[앵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손흥민 선수가 이번엔 국가대표 동료 정상빈 선수가 뛰는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만납니다.

최근 매 경기 극강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 이번에도 골 맛을 볼 수 있을까요.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A FC에 상륙하자마자 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손흥민.

이번엔 4경기 연속 골 도전입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국가대표 동료 정상빈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입니다.

LA FC는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를 치를수록 찰떡 호흡을 보이는 '흥부듀오' 가 갖춘 파괴력은 대단합니다.

지난 14일 새너제이 원정경기부터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는 번갈아가며 해트트릭을 작성해내는 진기명기를 선보였습니다.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은 MLS 사상 첫 대기록입니다.

공격수로서의 손흥민의 장점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LA FC의 체룬돌로 감독은 하나만 꼽아내질 못합니다.

<체룬둘로 감독 / LA FC> "그는 모든 걸 다 갖췄어요. 골 결정력이 치명적이고 잘 달리기 때문에 뒷공간도 잘 파고들죠. 또 영리해서 연계플레이도 잘해요. 수비수들은 그에게 하나의 무기를 막아내도 또 다른 무기들이 튀어나오는 셈이죠."

메이저리그사커의 공식 기준으로, 손흥민은 7경기 6골 3도움을 기록중입니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만 더 추가하게 되면 일찌감치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게 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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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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