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이번 주에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어떤 외교·안보 사안들이 발했을까요.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한반도 브리핑' 시간입니다.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이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별도 고위급 인사를 보낸 건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런 북한의 움직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차관급인 김 부상은 29일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연단에 설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와 대외 정책 기조와 관련해 발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늘부터 30일까지 처음으로 단독 방중에 나섭니다. 왕이 외교부장과 첫 회담을 갖고, 3주 전 북·중 정상회담 합의의 후속 조치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최선희 외무상의 방중 기간이 긴 만큼 시진핑 주석을 예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다음 달 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이나 시 주석의 방북 조율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관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력을 "절대 불변의 입장"이라고 못 박고, 핵물질 생산 능력 확장 성과까지 직접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다시 한번 핵포기 불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번 협의회가 현장 시찰이 아닌 집무실 회의 형태로 공개된 것도 눈길을 끕니다. 기술 점검보다 정치적 메시지 발신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북한 상선이 서해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물러났습니다. 특히 오성홍기를 달고 중국 선박인 척 위장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는데요. 이번 사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8>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고농축우라늄을 약 2,000㎏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장 중단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면 핵무기를 몇 기나 만들 수 있는 건지, 실제로 북한의 고농축우라늄 보유량은 얼마나 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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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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