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통화 스와프 논의와 환율 협상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장관은 오늘(27일) 미국에서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베선트 장관과 만나는 자리에 배석했다"며 "대미 투자 규모를 기존 3,500억 달러에서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베선트는 우리 외환시장을 이해하는 전문가"라며 "여러 상황을 이야기했고 미국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환율 협상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협의가 끝났다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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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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