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고래 퍼레이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래의 도시 울산답게 축제장 곳곳엔 대형 고래 모형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고 각종 음악 공연들도 펼쳐지며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축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일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김진상·이다혜·김나원·김도연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가족들이랑 방문하기에도 잘 돼 있어서 특히 애들이랑 오기에는 여기가 축제장이 할 게 너무 많아서 재미있게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돌고래도 보러 갈 건데 보면 애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관람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AI 로봇이 아이들과 대화하며 댄스를 선보이고, 축제의 상징인 고래 퍼레이드는 지역 예술단체와 남구 열네 개 동이 함께 준비해 거리를 물들입니다.
고래 퍼레이드에선 1km 구간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진이 이어졌는데, 자동차와 캐릭터 인형, 로봇,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래와 바다가 공존하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하는 플라스틱 제로 운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덕근 /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고래와 바다가 공존하는 메시지를 담아 플라스틱 제로 운영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바다를…"
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폐막 공연과 함께 울산 앞바다를 수놓을 고래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주말 #울산 #축제 #울산고래축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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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흔(east@yna.co.kr)
울산의 대표 축제인 울산고래축제가 올해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고래 퍼레이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래의 도시 울산답게 축제장 곳곳엔 대형 고래 모형이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고 각종 음악 공연들도 펼쳐지며 장생포고래문화특구는 축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 장생포 일대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김진상·이다혜·김나원·김도연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가족들이랑 방문하기에도 잘 돼 있어서 특히 애들이랑 오기에는 여기가 축제장이 할 게 너무 많아서 재미있게 지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돌고래도 보러 갈 건데 보면 애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올해 축제는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관람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AI 로봇이 아이들과 대화하며 댄스를 선보이고, 축제의 상징인 고래 퍼레이드는 지역 예술단체와 남구 열네 개 동이 함께 준비해 거리를 물들입니다.
고래 퍼레이드에선 1km 구간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진이 이어졌는데, 자동차와 캐릭터 인형, 로봇,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고래와 바다가 공존하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하는 플라스틱 제로 운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덕근 / 울산고래축제 총감독> "고래와 바다가 공존하는 메시지를 담아 플라스틱 제로 운영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바다를…"
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폐막 공연과 함께 울산 앞바다를 수놓을 고래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합니다.
연합뉴스TV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주말 #울산 #축제 #울산고래축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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