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협상과 관련해 대미 투자금 3,500억 달러를 '선불'로 내야 한다고 발언을 한 데 대해 "3,500억 달러를 우리가 현금으로 낼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어제(27일) 오후 채널에이 인터뷰에서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안을 갖고 이야기하려고 하고 대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위 실장은 "목표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차기 정상회담 계기라고 본다"라며 "APEC때인데 그 때를 향해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주영(ju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