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증평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32회를 맞는 축제에는 단체 외국인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는데요.
군은 내년에는 축제의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빛깔 좋은 인삼이 수북이 쌓여 소비자를 맞이합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인삼을 활용한 돼지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고, 어린이들은 인근 잔디밭에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연정·최윤하·최윤서 / 관람객> "날씨도 좋아서 애들 그림 그리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림도 열심히 잘 그리고, 이따가 먹을 것도 많이 먹으러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열린 증평 인삼골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증평 인삼골 축제에는 인삼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와 그림 그리기 대회, 씨름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인삼과 맥주를 곁들이는 '인맥 파티'와 유명 가수 공연이 흥을 더했습니다.
군은 올해 32회째 축제를 이어오며 '증평 인삼'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덕중 / 증평문화원장> "(인삼은) 증평에서 70년 역사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묘삼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30만 명이 찾은 증평인삼골 축제에는 올해 인근 대학교 유학생과 단체 외국인 관람객이 찾는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평군의 인삼 관련 수출액은 35억 원으로, 군은 인삼 제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 증평군수> "인삼과 관련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고요. 또 하나는 조금 더 글로벌하게, 국제적으로 홍보 마케팅,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내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즐길 거리를 개발해 인삼골축제의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영상편집 김은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충북 증평군에서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32회를 맞는 축제에는 단체 외국인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는데요.
군은 내년에는 축제의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빛깔 좋은 인삼이 수북이 쌓여 소비자를 맞이합니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인삼을 활용한 돼지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고, 어린이들은 인근 잔디밭에서 그림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오연정·최윤하·최윤서 / 관람객> "날씨도 좋아서 애들 그림 그리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림도 열심히 잘 그리고, 이따가 먹을 것도 많이 먹으러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열린 증평 인삼골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증평 인삼골 축제에는 인삼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와 그림 그리기 대회, 씨름 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축제는 인삼과 맥주를 곁들이는 '인맥 파티'와 유명 가수 공연이 흥을 더했습니다.
군은 올해 32회째 축제를 이어오며 '증평 인삼'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고,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덕중 / 증평문화원장> "(인삼은) 증평에서 70년 역사가 있습니다. 그 부분이 묘삼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30만 명이 찾은 증평인삼골 축제에는 올해 인근 대학교 유학생과 단체 외국인 관람객이 찾는 등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평군의 인삼 관련 수출액은 35억 원으로, 군은 인삼 제품을 개발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 증평군수> "인삼과 관련된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고요. 또 하나는 조금 더 글로벌하게, 국제적으로 홍보 마케팅,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내년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즐길 거리를 개발해 인삼골축제의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영상편집 김은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천재상(geni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