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현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가운데, 여야가 사태 해법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에 이어 국회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현삼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대전 국정자원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과 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여야 협력을 강조하며 필리버스터 중단을 제안했는데요. 여야의 엇갈린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번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건 클라우드 이중화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규모 국가 정보를 다루는 기관에서 3년 전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문제가 또다시 되풀이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직접 상황을 점검했고, 김민석 총리도 대국민 사과와 함께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는데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 전산망 안정성을 높이려면 어떤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4>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이진숙 위원장이 자동 면직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이에 '이진숙 축출법'이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앞으로의 정치적 파장,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 표결 직후 국회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자, 국민의힘은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첫 주자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가 나섰는데요. 이번에도 결국 입법을 막기는 어려운 상황 아닌가요?

< 질문 6> 국민의힘이 국회 안에서는 필리버스터를 이어가고, 내일은 서울에서 두 번째 장외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싸우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며 참석을 독려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비판 역시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 보십니까?

<질문 7>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발언의 당사자가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사투리로 인한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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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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