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로 불거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워킹그룹이 실무 협의를 마치고 공식 출범합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미국 워싱턴에서 현지시간으로 30일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워킹그룹에는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주무 부처로 참여하고, 미국 측에서는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 관련 부처들도 관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킹그룹에서는 대미 투자와 관련된 한국인의 비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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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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