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화려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성백제문화제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죠.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26일부터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서울 송파구를 대표하는 종합 예술 축제입니다.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푸른 잔디 위에서 화려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던 기존과 달리, 올해는 88잔디마당으로 장소를 바꾸면서 한층 더 웅장한 무대로 꾸려졌습니다.

축제 기간 내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암벽등반과 볏짚 미끄럼틀 등 이색적인 활동부터 투호 던지기, 전통 백제의상 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성백제장터에서 맛있는 한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28일)은 오후 7시에는 전통예술의 혼과 K-POP의 열기를 담은 '한성문화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하는데요.

판소리 명인 28명이 참여하는 대형 입제창부터, 국악과 EDM, 미디어아트, 무용을 결합한 종합예술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고요.

래퍼 pH-1과 가수 폴킴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하나 되어 노래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곳에 오셔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가을축제 #한성백제문화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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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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