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2015년 맺은 핵 협정을 어겼다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유엔 제재 복원 절차를 가동하면서,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가 10년 만인 한국 시각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복원됐습니다.

제재에는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관련 이전·활동 금지, 무기 거래 금지 등이 포함되고, 제재 대상 개인의 여행 금지, 개인·단체의 자산 동결 조치 등도 담겼습니다.

다만,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제재 복원 무효를 강하게 주장하고, 서방국과 이란 모두 협상 여지를 열어두고 있어 외교적 합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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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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