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28일) 베이징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났다고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함께 맡고 있습니다.

최 외무상은 왕 주임 초청으로 전날 베이징에 도착했고, 오는 30일까지 나흘 동안 방중 일정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최 외무상의 단독 방중은 2022년 6월 외무상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 외교 수장과의 대면 회동도 처음입니다.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와 관련한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북, 다음달 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 현안 등이 조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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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