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가 안방 무대인 코리아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8을 거뒀습니다.

김원호-서승재는 오늘(28일)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도 일본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짝을 이룬 김혜정-공희용은 세계 랭킹이 6위에서 4위로 올라갔습니다.

한편, 올해 8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노렸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로 패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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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