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후 6시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전복된 차량의 40대 남성 운전자가 머리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동승한 13살 아들도 어깨와 허벅지를 다쳤습니다.

충돌한 다른 차량의 40대 운전자와 동승 가족 3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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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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