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에 나섰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화재 발생 이틀째인 지난 27일부터 화재 당시 전산실에 있었던 작업자 7명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배터리 이전과 관련된 업체 관계자들로, 아직 국정자원 관계자는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리튬전지 전담 과학수사요원 3명도 추가로 감식에 투입했으며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전산실 폐쇄회로TV 영상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데, CCTV에는 불이 나기 전후의 영상이 담겨 있으나, 정확히 불이 난 곳을 비추는 화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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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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