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가을비가 지나가고, 남아있던 늦더위도 물러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6.6도, 대관령은 11.6도로 다소 쌀쌀하게 출발했는데요.

낮에는 아직 2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남아있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급작스레 내리겠고, 경기와 강원, 충청과 영남에 5mm 안팎으로 양은 적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10월의 첫날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목요일 밤부터 전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 개천절인 금요일에는 충청 이남과 영동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쪽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경기와 충청, 전북은 시야가 200m 미만까지 좁혀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시야가 짧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7도, 충주 15도, 광주 16도로, 대부분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전국이 20도 안팎을 보일 텐데요.

한낮에 서울 25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세종 24도, 창원 26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기상청은 날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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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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