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오늘(29일)도 현장을 정밀 감식하며 발화 원인을 좁혀가고 있는데요.

베터리를 꺼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발화 원인과 화재경로를 밝히기 위해 정밀 분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도 소환했습니다.

김나영 기자입니다.

<2> 카카오톡이 15년 만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최근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됐는데요.

SNS 피드처럼 바뀐 '친구 탭'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고, 아무 제한 없이 노출되는 숏폼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카카오가 결국 피드형 친구탭을 철회하고 첫 화면을 친구목록으로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3> 이른바 '문신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의료인에게만 허용됐던 문신 시술이 이제 시험을 통과한 문신사들에게도 허용됩니다.

33년 만에 '불법' 딱지를 뗀 문신사들은 환영하는 반면 의료계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 시행 유예기간 동안 임시면허를 어디까지 내줄 건지, 교육이나 관리감독을 누가 할 건지도 후속 입법 과제입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4>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의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된 첫날, 인천항에는 중국인 2천여 명을 태운 대형 크루즈가 입항했습니다.

하루짜리 여행이지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많은 유커들이 몰렸습니다.

유커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으로 크루즈뿐만 아니라 한중 국제카페리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노선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5> 10월을 앞두고 ,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늦더위도 물러나고, 앞으로는 본격적인 가을 날씨에 접어드는데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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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