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날씨가 가을답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고 계신지요.

한낮에는 따뜻한 일사에 기온이 올라가지만, 해가 지고 나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꽤 쌀쌀합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안전운전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경기 내륙과 충청 내륙, 전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하늘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소나기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내륙 곳곳에 5mm 안팎이 전망됩니다.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시면 중부는 아침에 17도 안팎으로 선선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고양 25도, 수원 24도, 청주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살펴보시면 한낮에 부산 27도, 창원 26도, 여수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이 시작되는 개천절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추석 연휴 동안 날이 대체로 흐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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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