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나흘째…"정상화 최소 한 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장애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산망은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있지만 아직 복구율은 10% 수준으로, 완전한 복구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회 증언감정법 통과…4박5일 필리버스터 종료■

국회 증언·감정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4건이 모두 처리됐고, 4박 5일간 이어진 필리버스터 정국이 일단락됐습니다.

다만 여야 합의 없이 법안이 처리돼 정국은 당분간 긴장 국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해병특검, 내일 오전 심우정 전 검찰총장 소환■

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내일 오전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당시 법무차관이던 심 전 총장은 이 전 장관의 출국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오늘부터 허용됐습니다.

다음 달 초,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는 '큰손 맞이' 준비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완화…서울공항 일대 포함■

국방부가 여의도 면적의 1.4배에 해당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했습니다.

서울공항 일대를 비롯해 김포, 인천 등이 포함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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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