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청구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이 불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29일) 김 의원이 불출석으로 신문을 진행하지 않고 다음달 15일을 다음 기일로 지정했습니다.

특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계엄 당일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수차례 바꿔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없도록 방해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의원의 진술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늘(30일)은 김태호·서범수 의원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이 예정돼 있지만 한동훈 대표에 이어 김 의원도 불출석하면서 이들 의원의 출석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동훈(yigiz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