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윤주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서비스 장애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모든 시스템의 완전 복구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정 시스템이 불안정한 틈을 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우려도 나오는데요.

윤주범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화재로 마비된 정부 공공시스템은 총 647개인데요, 현재까지 총 81개의 서비스를 복구했고, 전체 복구율은 12.5% 수준입니다. 시스템 복구 속도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일각에서는 데이터 손실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이 '실시간 백업'이 아니라 평균 한 달 간격으로 이뤄진 걸로 알려져서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2년 전 비슷한 사건을 겪고도 전산망을 이중으로 구축하지 않는 등 여러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10년의 사용 연한을 넘긴 배터리 관리도 도마에 올랐고요. 2년 전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직후 감사원이 대책마련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도 않았고요. 이번 사태를 키운 가장 큰 원인, 문제점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그런데 이렇게 화재로 인해 정부 시스템이 마비된 틈을 타 해킹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특히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 전 부처의 문서 작성, 결재 등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는 곳인데요. 가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목되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질문 5> 그렇다면 정부도 복구와 동시에 최대한의 방어책을 마련하는게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떤 대책이 있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 건데요. 효과적인 재발 방지 대책,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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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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