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의 화재 여파가 닷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속속 서비스 복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브리핑을 진행했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조금 전 인 오후 1시반 정보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1등급 시스템 36개 중 58.3%인 21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복구된 것은 87개로 밝혀 전체 시스템 기준 복구율은 아직 13.4%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 1차장은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진행중이지만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는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 현황을 공개했는데요.

대전센터는 2층부터 5층까지모두 9개의 전산실로 구성되어 있고, 금번 화재가 발생한 5층에는 7전산실에 200개, 7-1은 96개, 8전산실엔 34개 등 모두 330개 시스템, 전체의 51%가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소실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민간기업 협력 등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다수 기관과의 정보 연계 등으로 예상된 시간보다 조금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주민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가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이후 금융기관 등에 대한 대면과 비대면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이 제한됐었는데, 다시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모든 신분증으로 은행과 증권사 등 대면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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