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30일) 부산에서 한일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달 이 대통령의 방일에 따른 답방 차원인데요.
대통령실은 한 달 만에 두 정상의 만남이 다시 이뤄진다는 점에서 셔틀외교 복원의 정착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 달 만에 이곳 부산에서 다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과 만찬, 친교행사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인데요.
형식적으로는 실무 방문이지만, 환영 행사부터 회담과 친교 행사까지 그 이상의 환대가 되도록 준비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23일 이 대통령의 첫 방일에 따른 답방 성격인데요.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간에 상호 방문을 완성해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취임 직후였던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양자회담과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의 만남, 그리고 이번 부산 회담까지 이어지는 건데요.
특히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 정상과의 회담을 위해 서울 외 도시를 방문하는 건, 지난 2004년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제주도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21년 만입니다.
지난달 방일 때 이 대통령은 다음 정상회담을 지방에서 갖자고 제안했는데, 부산에서의 회담 개최는 지방 활성화와 관련된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공통 사회문제인 지방 활성화와 인구 소멸 문제, AI와 미래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도 경험을 공유하고 대책을 가다듬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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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30일) 부산에서 한일정상회담을 합니다.
지난달 이 대통령의 방일에 따른 답방 차원인데요.
대통령실은 한 달 만에 두 정상의 만남이 다시 이뤄진다는 점에서 셔틀외교 복원의 정착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 달 만에 이곳 부산에서 다시 만납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과 만찬, 친교행사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인데요.
형식적으로는 실무 방문이지만, 환영 행사부터 회담과 친교 행사까지 그 이상의 환대가 되도록 준비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23일 이 대통령의 첫 방일에 따른 답방 성격인데요.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 간에 상호 방문을 완성해 소통과 협력의 선순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취임 직후였던 지난 6월 캐나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양자회담과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의 만남, 그리고 이번 부산 회담까지 이어지는 건데요.
특히 일본 총리가 우리나라 정상과의 회담을 위해 서울 외 도시를 방문하는 건, 지난 2004년 고이즈미 전 총리가 제주도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난 이후 21년 만입니다.
지난달 방일 때 이 대통령은 다음 정상회담을 지방에서 갖자고 제안했는데, 부산에서의 회담 개최는 지방 활성화와 관련된 양국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한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공통 사회문제인 지방 활성화와 인구 소멸 문제, AI와 미래산업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도 경험을 공유하고 대책을 가다듬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현장연결 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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