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로봇들이 스포츠 경기를 하고, 재난 상황에도 투입돼 활약하고 있는데요.

최첨단 로봇 기술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서울AI로봇쇼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1회 2025 서울AI로봇쇼'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용태 / 서울시 경제실장>

<질문 1> 이번 서울AI로봇쇼가 다른 로봇 전시와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질문 2> 시민들이 꼭 체험해 봐야 할 프로그램이 있다면요?

<질문 3> 서울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번 행사는 '극한 로봇'을 주제로 극한 환경에서도 로봇 스스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사족보행 로봇, 극한지 탐사 등 국내외 70여 개 로봇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국제 로봇 스포츠연맹과 함께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대회가 열리는데요.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양궁과 스프린트, 역도와 비석 치기까지 4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펼칩니다.

여기에 로봇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들이 갈고닦은 기술을 겨루는 극한 로봇대회도 진행됩니다.

험지 극복, 화재 진압, 재난 구조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재현한 코스를 수행하며 로봇의 가능성과 한계도 시험해 봅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요.

로봇과 오목 대결을 하고 로봇이 그려주는 초상화, 근력을 보조해 주는 웨어러블 로봇도 착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로봇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가한 포럼에서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로봇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2025 서울AI로봇쇼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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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