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유기치사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35분쯤, 경남 남해군의 모처에서 친딸인 10대 B 양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사건 당일, 병원 응급실에 숨진 B 양을 데려다줬고, 의료진이 B 양 몸에 난 상처 등을 보고 범죄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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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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