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한범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
이 시간,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이례적이라 주목됩니다.
오늘 새벽엔 북한이 유엔 총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한범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오늘 부산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방일 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만나자고 이시바 총리에게 제안하면서 부산에서 3차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건데요. 일본 총리가 우리 정상과 회담을 위해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를 찾은 건 상당히 오랜만이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2> 벌써 세 번째 만남이자,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일본을 방문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겁니다. 대통령실은 한일 간 셔틀외교 정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한일관계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시바 총리가 부산으로 출발하면서 “이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두 정상이 오늘 만나 무엇을 논의할까요?
<질문 3-1> 과거사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4일 집권 자민당 새 총리가 선출되고 10월 중순 이후 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가 치러지면 퇴임합니다. 이시바 총리가 그동안 역사 문제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는데, 선거에 영향을 줄 만한 발언은 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일본 자민당에서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이후에도 셔틀 외교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5>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오늘(30일) 새벽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북한을 대표해 연설을 했는데요. 김 부상의 연설에 기존처럼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발표해도 될 정도였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6> 대통령이 제안한 '엔드 이니셔티브‘에 대한 발언이나, 미국에 대화 조건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 역시 조건부 대화의 문은 열어놓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독일을 방문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돼버렸다“며 서 "냉정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 환기 차원"이라고 설명했는데, 일각에선 북한이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하는 건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 장관의 말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8> 한편, 중국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늘(30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방중 목적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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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이 시간,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곳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이례적이라 주목됩니다.
오늘 새벽엔 북한이 유엔 총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한범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이 대통령이 오늘 부산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지난 방일 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만나자고 이시바 총리에게 제안하면서 부산에서 3차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 건데요. 일본 총리가 우리 정상과 회담을 위해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를 찾은 건 상당히 오랜만이죠?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질문 2> 벌써 세 번째 만남이자,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일본을 방문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겁니다. 대통령실은 한일 간 셔틀외교 정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한일관계 분위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이시바 총리가 부산으로 출발하면서 “이 대통령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두 정상이 오늘 만나 무엇을 논의할까요?
<질문 3-1> 과거사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나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4일 집권 자민당 새 총리가 선출되고 10월 중순 이후 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가 치러지면 퇴임합니다. 이시바 총리가 그동안 역사 문제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는데, 선거에 영향을 줄 만한 발언은 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일본 자민당에서 새로운 총재가 선출된 이후에도 셔틀 외교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5>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오늘(30일) 새벽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북한을 대표해 연설을 했는데요. 김 부상의 연설에 기존처럼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발표해도 될 정도였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6> 대통령이 제안한 '엔드 이니셔티브‘에 대한 발언이나, 미국에 대화 조건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은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한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 역시 조건부 대화의 문은 열어놓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독일을 방문 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3대 국가의 하나가 돼버렸다“며 서 "냉정하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측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다는 상황에 대한 경각심 환기 차원"이라고 설명했는데, 일각에선 북한이 미 본토 타격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하는 건 섣부르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정 장관의 말 어떻게 들으셨어요?
<질문 8> 한편, 중국을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늘(30일) 오전 평양으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방중 목적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중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대응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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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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