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국무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예산 관련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정부조직법 심의·의결 후 따로 발언을 신청해, 기획예산처가 별도 기관으로 분리되면 재정경제부가 경제 정책을 세우는 과정에서 예산과 관련한 자료 협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걱정하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예산 자료가 있어야 경제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맥락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참석자도 "걱정하는 차원에서 협조를 바란다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부처별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이번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부총리 #예산협조 #국무회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다현(ok@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