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 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런던금시장협회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후 3시 기준 금 현물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 오른 온스당 3,826.8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미 연방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걸로 풀이됩니다.

또 미 연방 정부의 부채 수준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올해 들어 금값 상승률은 4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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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