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LG가 매직넘버 하나를 앞두고 두산에게 패하며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반면 2위 한화는 10회 연장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끝까지 불씨를 살려놨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한화에게 패한 LG가 매직넘버 1의 벽을 또 넘지 못했습니다.
한 경기 동안 안타가 고작 3개에 그칠 만큼 LG 타선은 전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두산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4회 초 양석환이 LG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투런포를 뽑아냈고, 7회 박지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더니 9회에는 석 점을 더 뽑아내며 LG의 의지를 끊어놨습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하나의 승리만 남긴 LG는 끝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야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2위 한화는 롯데와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승리하며 LG에게 쉽게 우승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0-0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
10회 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
ABS 존 꽉 차게 들어맞은 김원중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끝내기 안타를 쳤고,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이날 결과로 두 경기 남긴 한화가 전승을 거두고 LG가 최종전인 NC전을 지면 사상 초유의 1위 결정전, 타이 브레이크가 펼쳐질 가능성까지 생겨났습니다.
한편, 끝판대장 오승환의 은퇴 경기로 치러진 삼성과 KIA의 대결에서 디아즈가 시즌 50번째 홈런과 15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동시 달성한 건 KBO리그 역사상 디아즈가 처음입니다.
이날 삼성은 KIA를 5-0으로 꺾으며 4위를 확정 지었고, SSG도 3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남진희]
#프로야구 #LG트윈스 #한화이글스 #정규리그1위 #타이브레이크 #오승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초원(grass@yna.co.kr)
프로야구 LG가 매직넘버 하나를 앞두고 두산에게 패하며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반면 2위 한화는 10회 연장전에서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끝까지 불씨를 살려놨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한화에게 패한 LG가 매직넘버 1의 벽을 또 넘지 못했습니다.
한 경기 동안 안타가 고작 3개에 그칠 만큼 LG 타선은 전혀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두산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4회 초 양석환이 LG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투런포를 뽑아냈고, 7회 박지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더니 9회에는 석 점을 더 뽑아내며 LG의 의지를 끊어놨습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하나의 승리만 남긴 LG는 끝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야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습니다.
반면, 2위 한화는 롯데와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승리하며 LG에게 쉽게 우승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0-0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연장전까지 이어진 경기.
10회 말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
ABS 존 꽉 차게 들어맞은 김원중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끝내기 안타를 쳤고, 3루 주자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오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이날 결과로 두 경기 남긴 한화가 전승을 거두고 LG가 최종전인 NC전을 지면 사상 초유의 1위 결정전, 타이 브레이크가 펼쳐질 가능성까지 생겨났습니다.
한편, 끝판대장 오승환의 은퇴 경기로 치러진 삼성과 KIA의 대결에서 디아즈가 시즌 50번째 홈런과 15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한 시즌 50홈런-150타점을 동시 달성한 건 KBO리그 역사상 디아즈가 처음입니다.
이날 삼성은 KIA를 5-0으로 꺾으며 4위를 확정 지었고, SSG도 3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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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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