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설악산도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연휴 첫날인 개천절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 일대.
기암괴석 사이로 울긋불긋 단풍 물결이 번져갑니다.
9월 하순까지 이어진 늦더위 탓에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늦었습니다.
아직 일부만 단풍이 들었지만 10월 초에는 산 전상부의 약 20% 이상이 물드는 첫 단풍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 최전선 설악산이 늦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올해 대부분의 지역의 단풍은 평년보다 4~7일 정도 지각할 전망입니다.
서서히 들려오는 단풍 소식과 함께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긴 소매,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햇볕이 강해 기온이 오르겠지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낮아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연휴 첫날인 개천절에 비가 예상됩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귀성길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개천절 밤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지만 영남권은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화면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영상편집 이다인]
#연휴날씨 #단풍 #설악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설악산도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연휴 첫날인 개천절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 일대.
기암괴석 사이로 울긋불긋 단풍 물결이 번져갑니다.
9월 하순까지 이어진 늦더위 탓에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늦었습니다.
아직 일부만 단풍이 들었지만 10월 초에는 산 전상부의 약 20% 이상이 물드는 첫 단풍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 최전선 설악산이 늦게 물들기 시작하면서 올해 대부분의 지역의 단풍은 평년보다 4~7일 정도 지각할 전망입니다.
서서히 들려오는 단풍 소식과 함께 당분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긴 소매, 낮에는 반소매를 입어야 할 정도로 하루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햇볕이 강해 기온이 오르겠지만,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낮아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다 연휴 첫날인 개천절에 비가 예상됩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귀성길에 불편이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개천절 밤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지만 영남권은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화면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영상편집 이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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