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 해병 특검팀이 오늘(1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소환합니다.
특검팀은 오늘(1일) 오전 10시, 이 전 비서관을 범인 도피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될 당시 대통령실 인사 사무를 총괄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8월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지난달 이 전 비서관 뒤를 이어 인사 비서관직을 맡았던 최지현 전 비서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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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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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한 인사검증 절차가 진행될 당시 대통령실 인사 사무를 총괄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8월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지난달 이 전 비서관 뒤를 이어 인사 비서관직을 맡았던 최지현 전 비서관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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