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30일, '가자 평화구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응답할 시간을 며칠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전군 지휘관 회의 연설차 버지니아주 해병대 기지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모든 아랍, 무슬림 국가와 이스라엘도 참여했다"며 "하마스에 3~4일"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해 72시간 안에 인질 석방과 군사작전 중단 등을 담은 자신의 평화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같은 종전안에 합의했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하마스를 상대로 경고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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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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