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어제(3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개편되는 각 부처의 명칭과 기능이 오늘(1일) 0시부로 변경됩니다.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 환경부는 기후환경에너지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바뀝니다. 또 특허청은 지식재산처,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개편됩니다.

예외적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부터 부처 명칭과 기능이 변경되며, 검찰청은 개정안 공포 1년 후인 내년 10월 2일 문을 닫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각각 수사와 기소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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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