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이번 달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면서도 "시 주석의 APEC 방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방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 북중정상회담이 열린 지 불과 한 달여 뒤인 데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갈 만한 행사로 보기 어려운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2015년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는 중국 내 권력 서열 5위가, 2010년에는 9위 인사가 각각 참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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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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