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관련 음모론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국회 행안위는 오늘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국정자원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하는데요.
여야가 화재 원인과 대응을 놓고 전 정부 책임이냐 현 정부 책임이냐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자원 화재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연관지은 '음모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전산망 문제와 출입국 심사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마비 여파로 무비자 입국자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연기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혐오와 불안을 주장하는 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민생경제를 지키고 국익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기업인에 대한 증인, 참고인 출석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60여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추진했었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의회 인사가 서울시장 선거에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종교단체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국민의힘이 관련 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김민석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밀기 위해 종교단체를 동원하고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혹 당사자인 김경 의원은 수없이 많은 꼬리중 하나에 불과하고, 몸통은 김민석 총리"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수사 기관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서 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지 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요구도 이어갔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를 눈앞에 두고 국감 출석 논란이 벌어지자 총무비서관에서 느닷없이 부속실장 인사 발령을 냈다"며 "명백한 대통령실의 국정감사 방해 책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직전까지 총무비서관으로서 용산 대통령실 인사와 예산 문제를 총괄해 왔던 만큼 출석해서 그간 과정에 대해 의원 질의에 답변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야당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자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도 "안 나올 이유는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한 현안질의를 실시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관련 음모론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네, 국회 행안위는 오늘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국정자원 관련 현안질의를 진행하는데요.
여야가 화재 원인과 대응을 놓고 전 정부 책임이냐 현 정부 책임이냐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자원 화재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연관지은 '음모론'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전산망 문제와 출입국 심사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전산망 마비 여파로 무비자 입국자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연기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혐오와 불안을 주장하는 정치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민생경제를 지키고 국익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기업인에 대한 증인, 참고인 출석을 최소화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60여개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내일 본회의를 추진했었지만, 물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의회 인사가 서울시장 선거에 김민석 총리를 밀어주기 위해 종교단체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국민의힘이 관련 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김민석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밀기 위해 종교단체를 동원하고 당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혹 당사자인 김경 의원은 수없이 많은 꼬리중 하나에 불과하고, 몸통은 김민석 총리"라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수사 기관 고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서 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현지 1부속실장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 요구도 이어갔는데요.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를 눈앞에 두고 국감 출석 논란이 벌어지자 총무비서관에서 느닷없이 부속실장 인사 발령을 냈다"며 "명백한 대통령실의 국정감사 방해 책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직전까지 총무비서관으로서 용산 대통령실 인사와 예산 문제를 총괄해 왔던 만큼 출석해서 그간 과정에 대해 의원 질의에 답변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야당에서 이상한 방식으로 자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면서도 "안 나올 이유는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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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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