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계룡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란 사태 이후 열리는 첫 국군의날 행사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한 문제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외교 이벤트들이 10월 한반도에서 잇따라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건군 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룡대에는 육·해·공 각 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인데, 해방 이후 육해공군 창설 기념일이 다 달라, 기념일도 달랐다가 한국전쟁 이후에 국군의날이 생겨난 거라고요?
<질문 1-1> 이번 국군의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비상계엄 이후 있는 첫 국군의날 행사입니다. 오늘 당시 윗선의 위법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던 군인 등 11명에게 유공자 수여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작년과 재작년에는 시가행진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시가행진은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시가행진이 매년 열리는 건 아닌 거죠?
<질문 2-1> 시가행진을 포함한 대규모 열병식은 아니지만, 오늘 행사 중 열병이 진행되는데요. K-방산과 최첨단 AI가 적용된 우리의 무기체계들이 공개가 되는 거죠? 어떤 무기들이 선보이게 되나요?
<질문 3> 북한도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정주년에 해당하다 보니 이번 열병식을 굉장히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권에서는 5년, 10년 단위로 꺾이는 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질문 3-1>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었기 때문에 이번 북한 열병식에는 시진핑 주석이 방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통일부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번 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왜 그런 거라고 보세요?
<질문 4> 이번에 최선희 외무상이 중국을 다녀왔잖아요. 심지어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기까지 내주었는데, 시진핑 주석까지는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것 같은데, 최선희 외무상의 방중한 이유는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1> 10월 말 경주에서 미중,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선희 외무상을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어떤 요청을 했을까요?
<질문 5> 북한이 7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는데요.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비핵화 요구는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말”이라며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북한의 유엔연설 메시지,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질문 5-1>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핵무장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직접 거론하지 않았는데요. 이것도 의도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제 경주 APEC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미중 정상이 모두 경주에 집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이 모두 경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질문 6-1> 애초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모두 개최 장소로 서울이 유력하게 거론됐다가 경주로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경주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더라도 국빈 방문이 가능한 건가요?
<질문 7>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기존 입장과 바뀐 것은 없으나,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북미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7-1> 이번 APEC에서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만큼 관심이 높은 것이 과연 북미 정상 간의 깜짝 회동이 성사될 것인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이 낮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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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행사가 계룡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란 사태 이후 열리는 첫 국군의날 행사로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북한 문제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외교 이벤트들이 10월 한반도에서 잇따라 열리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건군 77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계룡대에서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룡대에는 육·해·공 각 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곳인데, 해방 이후 육해공군 창설 기념일이 다 달라, 기념일도 달랐다가 한국전쟁 이후에 국군의날이 생겨난 거라고요?
<질문 1-1> 이번 국군의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강군’을 주제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비상계엄 이후 있는 첫 국군의날 행사입니다. 오늘 당시 윗선의 위법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던 군인 등 11명에게 유공자 수여도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작년과 재작년에는 시가행진이 열렸는데요. 올해는 시가행진은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원래 시가행진이 매년 열리는 건 아닌 거죠?
<질문 2-1> 시가행진을 포함한 대규모 열병식은 아니지만, 오늘 행사 중 열병이 진행되는데요. K-방산과 최첨단 AI가 적용된 우리의 무기체계들이 공개가 되는 거죠? 어떤 무기들이 선보이게 되나요?
<질문 3> 북한도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정주년에 해당하다 보니 이번 열병식을 굉장히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권에서는 5년, 10년 단위로 꺾이는 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질문 3-1> 지난달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했었기 때문에 이번 북한 열병식에는 시진핑 주석이 방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통일부에 따르면 시 주석이 이번 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왜 그런 거라고 보세요?
<질문 4> 이번에 최선희 외무상이 중국을 다녀왔잖아요. 심지어 김정은 위원장이 전용기까지 내주었는데, 시진핑 주석까지는 만나지 못하고 돌아간 것 같은데, 최선희 외무상의 방중한 이유는 어떻게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1> 10월 말 경주에서 미중,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최선희 외무상을 통해 시진핑 주석에게 어떤 요청을 했을까요?
<질문 5> 북한이 7년 만에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는데요.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비핵화 요구는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말”이라며 “핵을 절대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북한의 유엔연설 메시지,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질문 5-1>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비난하며 핵무장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직접 거론하지 않았는데요. 이것도 의도된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6> 이제 경주 APEC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미중 정상이 모두 경주에 집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이 모두 경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질문 6-1> 애초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모두 개최 장소로 서울이 유력하게 거론됐다가 경주로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경주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되더라도 국빈 방문이 가능한 건가요?
<질문 7> 오늘 새벽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기존 입장과 바뀐 것은 없으나,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은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북미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7-1> 이번 APEC에서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만큼 관심이 높은 것이 과연 북미 정상 간의 깜짝 회동이 성사될 것인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이 낮다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지금까지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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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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