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인근서 불법 담배 제조…잠복 경찰에 덜미

사건사고 제보23, 학교 앞 등하굣길을 순찰하던 경찰이 몰래 담배를 만들어 유통해온 업자를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강서구의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 담배를 제조, 판매해온 20대 A씨를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4년여간 담배제조업 허가 없이 온라인을 통해 담배를 판매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경기 구리 아파트에서 불…40대 아들 사망·80대 노모 부상

오늘(1일) 새벽 4시 반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남성의 모친인 80대 여성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60제곱미터 규모 집 한 채가 전소됐고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되면서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부산해경 전용부두서 길이 2m 상어 사체 발견

부산해양경찰서는 어제 오전 8시쯤, 부산 해양경찰서 전용부두 해상에서 상어 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어는 길이가 약 2m로 포획 흔적은 없고 부패가 심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사체를 지자체에 인계하고 종 확인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조류에 사체가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바다에서 해양생물 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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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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