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사상 차림 비용이 3주 전 조사 때보다 소폭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조사에 따르면, 4인 기준 제사용품 구입 비용은 평균 32만2,752원으로 3주 전보다 2.3% 줄었습니다.

추석 제사용품 24개 품목 중 16개 품목의 가격이 내리고 8개 품목은 올랐습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와 대추 등 채소류 가격은 크게 떨어졌지만, 계란과 돼지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단체는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면서도, 일부 대형마트의 '눈속임 할인' 관행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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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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