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추석을 앞두고 택배회사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문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배송 주소를 확인하라거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을 부과했다는 식인데요.

인터넷 주소를 눌렀다가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해를 막으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나 전화번호는 일체 누르지 않아야 하고요.

개인정보나 금융 정보도 절대 입력해선 안 됩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2>온누리상품권으로 실제 물품 거래는 하지 않으면서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차익을 얻는 부정 유통 사례가 지난해에만 2,500억 원 넘게 적발됐습니다.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50억 원 이상인 가맹점들에서 부정 유통이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유통 사례를 보면 실제로 물건은 거래하지 않으면서 액면가보다 5~10% 할인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차익을 챙기는, 이른바 온누리상품권 깡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오주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3>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하고 판매해 온 20대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학부모로부터 학교 근처에 담배가게가 있어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업자를 붙잡았습니다.

한편 경기 안산에서는 외국인 청년이 고향에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려고 빈 가게에 들어가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합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4>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해 9,000억 원대 불법 환치기를 벌인 국제조직이 대구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이 조직은 제도적인 허점을 노려 3년간 수만 차례 불법 송금을 반복했는데요.

환치기 조직은 가상자산을 활용해 범행이 드러나지 않고 제도적 관리망을 피할 수 있다는 허점을 노렸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5> 추석 연휴 초반인 개천절에는 남부 지방과 제주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풍과 함께 해안가로는 높은 물결도 예상돼 귀성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추석 당일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오후 5시 32분쯤 떠오르는데요.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오후 11시 50분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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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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