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이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를 주재하며 ‘자주국방’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주 APEC을 계기로 깜짝 북미 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전망해 보겠습니다.

<질문 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군 내부의 계엄 잔재 청산을 강하게 주문하는 동시에 자주국방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나 비핵화 등에 대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어요?

<질문 2> 이 대통령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환수'에서 '회복'으로 이 대통령이 직접 수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3>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해 선보였던 '괴물 미사일' 현무-5가 재등장했습니다. 현무 미사일은 남북 긴장 완화를 강조하는 정부의 기조에 따라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행사에 동원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질문 3-1> 첨단무기도 총출동됐습니다. 중소형 자폭무인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미래형 무인 전력이 처음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제 없이 대화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의도가 있을까요?

<질문 5>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지만, 북미대화를 위해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달 경주 APEC을 계기로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날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이 미국이 언급한 '조건 없는 대화'에 응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0여 년간의 상황에 대해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핵 공갈과 정치 경제적 압박 공세는 역대 초유에 이르렀다며 군사적 강세를 무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완강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국권과 국익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6-1> ‘비핵화 불가’ 대외 메시지를 내고 있는 북한이 주민들에게도 핵무장 노선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국경절 76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축전에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지속해 발전시키겠다는 수준의 언급만 담겼지만, 올해에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친선을 계속 발전시키고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는 표현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질문 8> APEC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볼게요. 미·중 정상의 동시에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중국과의 관계,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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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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