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이야기, 오늘의 생활경제 시작합니다.

<1> 이번 추석 연휴, 최장 10일간 길게 쉬는 분들도 계시죠.

이렇다 보니 귀성·귀경뿐 아니라 나들이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로 쉽게 졸음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체 구간이 많으면 차간 거리가 좁아지기 때문에 졸음운전 사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는데요.

이 시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팁, 몇 가지 전해드립니다.

우선 휴게소와 졸음쉼터를 적극 이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쉬어가는 게 바람직하고요.

운전 중에는 30~40분마다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면서 잠을 깨워야 합니다.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지압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까요.

조심 운전하시면서 이번 귀성길, 따뜻한 마음으로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전해드립니다.

연휴 중에 갑자기 아프면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 있으셨을 텐데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부 병원 의원은 운영됩니다.

증상을 입력하면 가까운 진료 가능 기관을 알려주는 앱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아플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 최덕재 기자입니다.

<2> 캠핑 시즌이 다가오면서 야외 수면 시 사용하는 아웃도어 에어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제품이 유해 물질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표시 사항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7개 제품의 품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스위스알파인클럽과 쿠디 등 2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습니다.

또 에어매트는 영유아의 수면 중 질식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음에도 3개 제품은 제품 표면에 '3세 미만 사용 금지' 표시가 없거나 영어로 표시하고 있어 개선이 권고됐습니다.

<3> 국가유산청이 오는 11월까지 천연기념물 동물의 불법 박제·표본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국가유산청은 자진 신고 기간 국가유산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신고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에 따라 천연기념물을 박제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무허가 박제 표본은 천연기념물 동물의 불법 포획과 밀거래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이라며 자진신고 기간 이후 확인된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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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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