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셧다운은 임시라는 낙관론…뉴욕증시, 상승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올랐습니다.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 일시 업무 정지에 처했지만, 일시적이라는 낙관론이 우위였고 의약품 관세 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매수세가 강해졌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이날부로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연방 의회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7주짜리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연방 정부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 건데요.
미 CNN 방송은 상원의 다음 재표결이 오는 3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험적으로 연방 정부 셧다운은 일시적인 만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시장 보고 있습니다.
양당은 결국 예산안에 합의할 것인 만큼 셧다운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게 우세한 시각입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증가하고 국립공원의 시설이 폐쇄되면서 관광 수입의 상당한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미, 오늘부터 수입 의약품에 100% 관세…행정명령은 아직
의약품 관세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매수세를 부추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한 시점은 현지 시간 1일부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아직 관세 부과 실행과 관련한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는 8.18% 급등했습니다. 화이자도 6%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머크 또한 7.39% 튀어 올랐습니다.
전날 화이자가 일부 의약품 가격을 내리고 7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뒤 3년간 관세 유예를 얻어내면서 제약사 전반에 낙관론이 퍼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6% 오른 온스당 3천897.5달러로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3천895.0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미 9월 민간 고용 3만 2천 감소 '쇼크'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충격 수준으로 악화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9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 2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 폭은 지난 2023년 3월의 5만 3천 명 감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9월 중 민간 고용이 4만 5천 명 증가할 것으로 본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도 크게 빗나갔습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2분기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노동 시장에서 고용주들이 채용에 신중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3분증시 #셧다운 #의약품 #관세 #고용쇼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셧다운은 임시라는 낙관론…뉴욕증시, 상승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4거래일 연속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올랐습니다.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 종합지수는 0.42%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 일시 업무 정지에 처했지만, 일시적이라는 낙관론이 우위였고 의약품 관세 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매수세가 강해졌습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이날부로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연방 의회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7주짜리 임시예산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연방 정부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 건데요.
미 CNN 방송은 상원의 다음 재표결이 오는 3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험적으로 연방 정부 셧다운은 일시적인 만큼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시장 보고 있습니다.
양당은 결국 예산안에 합의할 것인 만큼 셧다운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게 우세한 시각입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이 증가하고 국립공원의 시설이 폐쇄되면서 관광 수입의 상당한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미, 오늘부터 수입 의약품에 100% 관세…행정명령은 아직
의약품 관세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 매수세를 부추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 부과를 예고한 시점은 현지 시간 1일부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아직 관세 부과 실행과 관련한 발표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제약사 일라이릴리 주가는 8.18% 급등했습니다. 화이자도 6%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머크 또한 7.39% 튀어 올랐습니다.
전날 화이자가 일부 의약품 가격을 내리고 7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고 발표한 뒤 3년간 관세 유예를 얻어내면서 제약사 전반에 낙관론이 퍼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0.6% 오른 온스당 3천897.5달러로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온스당 3천895.0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미 9월 민간 고용 3만 2천 감소 '쇼크'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충격 수준으로 악화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9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보다 3만 2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소 폭은 지난 2023년 3월의 5만 3천 명 감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9월 중 민간 고용이 4만 5천 명 증가할 것으로 본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도 크게 빗나갔습니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2분기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노동 시장에서 고용주들이 채용에 신중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3분증시 #셧다운 #의약품 #관세 #고용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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