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입니다.
▶ 폭행 신고한 시민, 경찰 제압에 갈비뼈 부상
누워있는 한 사람을 두 명의 경찰관들이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몸이 눌려 얼굴과 갈비뼈 등을 다쳐 과잉 체포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건은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로에서 폭행 장면을 목격해 이를 신고한 시민 A씨가 되려 출동한 경찰관들과 시비가 붙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A씨는 경찰관의 제압으로 얼굴과 갈비뼈 등을 다쳤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독직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이유에 대해 A씨가 욕설을 해 모욕죄로 현행범 체포했고 이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부 경찰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사람이 다쳤으니 체포 절차나 방법이 적절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불법 담배 판매업자 검거…"고향가려고" 절도
다음 사건입니다.
먼저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해 판매한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가게 안을 보니 기계 앞에 갈색 담뱃잎과 하얀 연초들이 쌓여 있고, 선반에는 완성된 담배 상자도 가득했습니다.
또, 경기 안산에서는 외국인 청년이 빈 가게에서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향에 돌아갈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다며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 내용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서울 강서구 건물 지하를 급습합니다.
이 곳에서는 담배 제조기와 담뱃잎 16kg, 완성된 담배 약 200보루가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3일 초등학교 인근 지하에 담배 가게를 차리고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해당 가게는 초등학교에서 불과 9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로부터 "학교 근처에 담배가게가 있어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약 9일간 주변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담배제조업 허가 없이 약 4년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담배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남성이 빈 가게에 들어와 주위를 둘러봅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청년입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카운터 금고를 열어 현금 42만 원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 순간 가게 주인이 들어오고 청년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가게 주인이 밖으로 뛰쳐나와 소리를 치자 주변에 있던 순찰차가 추적에 나섰고 10분 만에 가게 인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폭파 협박…행사장 폐쇄
매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현지시간 1일 폭발물 협박으로 중단됐습니다.
축제장 입구는 통제됐고 경찰은 곳곳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하고 있는데요.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뮌헨 시장은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면서 이날 오후 5시까지 축제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협박이 이날 새벽 뮌헨 시내에서 발생한 방화와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용은(NEWthing@yna.co.kr)
▶ 폭행 신고한 시민, 경찰 제압에 갈비뼈 부상
누워있는 한 사람을 두 명의 경찰관들이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몸이 눌려 얼굴과 갈비뼈 등을 다쳐 과잉 체포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사건은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에서 발생했습니다.
도로에서 폭행 장면을 목격해 이를 신고한 시민 A씨가 되려 출동한 경찰관들과 시비가 붙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A씨는 경찰관의 제압으로 얼굴과 갈비뼈 등을 다쳤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을 독직폭행치상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이유에 대해 A씨가 욕설을 해 모욕죄로 현행범 체포했고 이후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부 경찰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사람이 다쳤으니 체포 절차나 방법이 적절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불법 담배 판매업자 검거…"고향가려고" 절도
다음 사건입니다.
먼저 서울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해 판매한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가게 안을 보니 기계 앞에 갈색 담뱃잎과 하얀 연초들이 쌓여 있고, 선반에는 완성된 담배 상자도 가득했습니다.
또, 경기 안산에서는 외국인 청년이 빈 가게에서 현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향에 돌아갈 비행기 표를 살 돈이 없다며 이런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 내용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관들이 서울 강서구 건물 지하를 급습합니다.
이 곳에서는 담배 제조기와 담뱃잎 16kg, 완성된 담배 약 200보루가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3일 초등학교 인근 지하에 담배 가게를 차리고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해당 가게는 초등학교에서 불과 9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학부모로부터 "학교 근처에 담배가게가 있어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는 신고를 받고 약 9일간 주변 폐쇄회로 TV를 분석해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담배제조업 허가 없이 약 4년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담배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남성이 빈 가게에 들어와 주위를 둘러봅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청년입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카운터 금고를 열어 현금 42만 원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 순간 가게 주인이 들어오고 청년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가게 주인이 밖으로 뛰쳐나와 소리를 치자 주변에 있던 순찰차가 추적에 나섰고 10분 만에 가게 인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 청년은 고향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사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폭파 협박…행사장 폐쇄
매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 독일 옥토버페스트가 현지시간 1일 폭발물 협박으로 중단됐습니다.
축제장 입구는 통제됐고 경찰은 곳곳에서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수색하고 있는데요.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뮌헨 시장은 옥토버페스트 행사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받았다면서 이날 오후 5시까지 축제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당국은 협박이 이날 새벽 뮌헨 시내에서 발생한 방화와 총격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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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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