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급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2일) 코스피가 3,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 넘게 오르며 3,520선까지 올랐습니다.

개장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3,500선을 돌파한 건데요.

2% 넘게 오르며 장중 3,530선 코 앞까지 올라섰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어제(1일)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방문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맺은 협약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크게 올랐는데, 삼성전자는 4%, SK하이닉스가 10% 가까이 폭등하며 39만원을 넘었습니다.

이밖에 대다수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0.95% 오른 853.40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402.0원에 출발했습니다.

최근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인 코스피는 AI 낙관론에 따른 반도체 강세 등에 힘입어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가 0.5% 가까이 오르는 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강세로,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돌입에도 실물경제에 미치는 우려는 제한적이었고, 오히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재료로 해석됐습니다.

또 9월 미국의 민간 노동시장이 약화했다는 신호에 연내 기준금리 2차례 인하 기대가 더욱 높아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증시 훈풍은 코스피 상승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장지훈]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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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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