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이 APEC 정상회의 전인 이달 중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교착상태인 통상협의가 안보 분야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보 분야는 이미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통상협상과 함께 타결돼 패키지로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미국 측과 협의해 하나씩 굳혀가는 발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대화가 성사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며 "그것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으로 가는 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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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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