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추석 전 사상 최초 3,500선 돌파■

긴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 코스피가 3,56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원을 넘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는 12% 폭등했습니다.

■삼성·SK·오픈 AI 동맹…"금산분리 검토"■

삼성과 SK가 오픈 AI와 협약을 맺고 미국이 추진하는 700조 원대 AI 인프라 구축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샘올트먼 오픈 AI CEO를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가공식품ㆍ수산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며 두 달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명절 수요 영향으로 달걀값이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가공식품과 축ㆍ수산물 포함 먹거리의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시스템 17% 복구…"연휴 내 정상화 총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 시스템 가운데 110개 서비스가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전국의 전문가를 섭외하고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데이터 백업과 이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연휴 초반 비·강풍…내일 남해안·제주 호우■

오늘은 전국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밤부터 충남과 호남,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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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r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