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시장에 발걸음하는 모습인데요.

전통시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차례상 비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곳 시장에서도 이런 제수용 단감이 5개 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휴의 시작을 앞두고 명절 음식과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한 시민들로 시장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대목을 맞아 시장 이곳저곳에 송편부터 과일, 생선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진열돼 있는데요.

명절 맞이에 분주한 시민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최경아 / 서울 마포구> "제수 음식들 사러 나왔어요. 채소, 과일, 탕, 국거리 샀어요."

지난달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지급이 시작되면서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띠는 모습인데요.

모처럼 추석 성수품 가격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기준 성수품 소매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 정도 낮은 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소폭 떨어진 평균 19만9천원선인으로 조사됐는데요.

특히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와 비교해 7% 저렴했고 채소류와 과일류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격도 추석이 가까워지며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잡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9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열리는 만큼 모두 알뜰한 명절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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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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