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일) 오전부터 연세대 본관과 교육관에 경찰관 50여명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도 고려대에서 같은 내용의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지만 역시 실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광주시의 한 초등학교에도 협박 메일이 보내진 걸로 파악됐는데 메일에는 "학교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해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협박 메일 신고가 접수된 장소만 다를 뿐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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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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