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경제 이야기 오늘의 생활 경제 시작합니다.

<1>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하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게다가 지난달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2차 지급이 시작되면서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최경아 / 서울 마포구> "제수 음식들 사러 나왔어요. 채소, 과일, 탕, 국거리 샀어요."

<고종순 / 망원시장 상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하고 있고 저희 시장 같은 경우는 엄청 도움이 되고 있어요. 즐겁게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성수품 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약 2%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열리니까요.

이번 명절 모두 알뜰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물가 흐름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1%를 기록하면서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달걀값이 9% 오르는 등 먹거리를 중심으로 크게 뛰었는데요.

체감 물가와 가까운 생활 물가지수는 2.5%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시진 기자입니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수, 선물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 9,425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6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농·축·수산물 등 관련 업체였습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조리장 청결 관리 미흡 등 위생 취급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농약과 중금속 검출, 부당 광고 등입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3> 흰머리 부분에 색을 칠해 새치를 감출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새치 커버 제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제품과 성능과 가격의 차이가 있어 구매 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쉽게 발라지는 정도는 스틱형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묻어남이 적은 제품은 쿠션형이 많았습니다.

금속과 사용 금지 성분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아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내용량이 표시 대비 부족하거나 표시 사항을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다뉴량 대비 가격 비교 결과 가장 저렴한 제품은 1g당 644원, 비싼 제품은 6,720원으로 최대 10.4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4> 강원도 설악산 정상부에서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단풍 시작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요.

올해 설악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4일 늦었고 지난해보다는 이틀 빨랐습니다.

단풍 절정은 통산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로부터, 설악산에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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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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