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열흘간의 긴 추석 연휴 초반부터 비 소식입니다.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금요일부터 충청 이남과 제주, 일부 강원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텐데요.

가을비지만 제법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특히, 금요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에는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최대 50㎜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비는 연휴 내내 곳곳에 뿌려지겠는데요.

충청 이남 중심의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더 이어지겠고요.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중부 지방에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해안과 산지에는 강풍이 불겠고, 전 해상의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귀성길 오르실 때 육로와 항로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광주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23도, 부산 23도, 대전 21도에 그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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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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