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이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이른바 '셧다운'에 의한 공무원 대량 해고가 실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셧다운 이틀째인 현지시간 2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조직 삭감을 예고한 것이 진짜냐는 질문에 "매우 진짜"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를 셧다운시키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면 백악관에서 이런 논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태의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렸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해당 인터뷰 직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연방 공무원 대량 해고 규모는 "수천 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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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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